킹덤 : 아신전 영화 추천

킹덤:아신전

킹덤 시리즈의 프리퀄


킹덤 시즌1, 2 드라마를 보고 킹덤 3만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킹덤 2 마지막화의 마지막 부분을 보고 킹덤 시즌 3가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킹덤 시리즈가 넷플릭스에서 미니시리즈 형식이 아닌 90분의 TV 영화 형식으로 공개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바로 킹덤 시즌2 마지막화인 6화의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여 궁금했던 전지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 킹덤 : 아신전입니다. 이 영화는 킹덤 시즌 3으로 이어지는 특별 에피소드라고 합니다. 킹덤은 넷플릭스를 이용 중인 한국 분들이라면 거의 다 보셨을 법한 좀비 드라마입니다. 앞선 두 시즌 모두 6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이지만, 아신전은 따로 단편의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던 작품이기에 이미 많은 정보가 알려져 있지만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아신전의 경우 주변 상황과 인물 관계, 그들의 갈등과 대립 및 번호부락에 사는 성저야인, 파저위 등 이와 관련해서 알지 못한다 해도 친절한 설명을 통해 알려주고 있기에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러한 내용들이 잘 녹아들어 있습니다.

아신, 그녀는 누구인가?

킹덤 : 아신전은 아신(전지현)과 그녀의 아버지는 조선 땅에 정착한 여진족의 일원입니다. 하지만 성저야인으로 조선과 여진, 그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는 운명을 타고났습니다. 


그래도 아버지와 부족 사람들 덕에 언젠간 조선으로부터 자신들의 공로를 인정받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천대와 멸시 속에 살아가던 그들이 맞닥뜨린 기이한 질병으로 인해 아신은 배신과 편견, 그리고 복수의 길을 걷게 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해원 조씨 가문으로 인하여 발생한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여진족과 조선의 대입, 이 중간에 끼어 아신을 제외하고 몰살당한 번호부락의 사람들의 관계를 비롯하여 복수를 다짐한 어린 아신의 이야기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꼭 생사초와 관련되는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흡입력이 뛰어난 이야기입니다.


떡밥 회수

아신전에서는 기존 시즌에서 제대로 다루지 않았던 생사초에 대한 떡밥이 밝혀질 것이라고 예고하였습니다. 예고했던 대로 생사초에 관한 기원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즌 1의 좀비 사태가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 특정 인물들이 어떠한 경로로 생사초에 관한 비밀을 알게 된 것인지 등 그동안 많은 분들이 궁금해했던 부분들을 어느 정도는 해소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친절하게 다 이야기해주지는 않았습니다.
킹덤 시리즈를 1년 넘게 기다린 만큼 감상에 따라 궁금증이 더 커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신전

킹덤은 아시는 것처럼 시즌마다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즌 1은 굶주림, 시즌 2는 피이며 아신전은 한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번 시리즈에 등장하는 성저야인의 한과 아신의 한이 아신전의 주제가 된 것입니다.


보면서 다소 실망했던 것은 이야기의 전개가 예고편을 보고 예상했던 그대로 진행되어 예고편이 다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테마인 한을 부각하기 위하여 불필요한 장면도 꽤나 있어서 기존의 킹덤 시리즈와 비교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킹덤 시리즈와 비교하여서는 아신전을 통해 시청자에게 어필하고자 했던 아신전만의 매력이 성공적으로 전달이 됐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킹덤 시즌 2로 마무리되기를 바랐습니다. 시즌이 길어지면 그것을 메우기 위해 불필요한 내용도 많이 추가될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입니다. 그 예시가 펜트하우스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지만, 시즌이 계속 나오면 궁금해서 계속 보겠지만 보면 볼수록 좋지 않은 소리가 더 많이 나올 수도 있기에 손뼉 칠 때 떠나라라는 말처럼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줄 때 딱 끝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시리즈가 계속 나온다면 계속 볼 생각입니다 기대했던 것보다는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재미있으니까 욕하면서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킹덤은 이 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걱정이 들기는 합니다.


킹덤 시즌 3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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